청년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고용환경개선금 최대 3000만원 지원 > 소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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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숙사 등 복지시설 신축 및 리모델링 비용 지원

[충북경제뉴스 김광호 기자]= 충북도가 ‘청년일자리 우수기업 지원사업’을 본격 시행한다.

8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소재 제조업(본사 또는 주공장), 지식서비스산업, 디지털·그린뉴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청년고용 증가율이 5% 이상인(30인 미만 기업은 3%이상) 중소기업에 최대 3000만원까지 고용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한다.

해당 사업에 선정되면 휴게실, 식당, 화장실, 기숙사 등 근무환경 개선에 필요한 복지시설 신축 및 리모델링 비용으로 고용환경개선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.

심사는 심의위원회로부터 청년고용실적 등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진행되며, 심사를 거쳐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. 신청접수는 이달 31일까지이며, 충북도기업진흥원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.

청년일자리 우수기업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매년 다양한 우수기업에 고용개선지원자금을 지원했다. 지난해는 옥천에 위치한 (주)한일후드 등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휴게실 및 식당 리모델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.

올해부터는 상대적으로 근로환경이 열악한 성장촉진지역과 소규모 기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.

도 관계자는 “고용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우수한 기업이 많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”이라고 전했다.

cbecnews@daum.net